부산대표식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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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중국 상하이에서 우리 부산의 대표적인 식품인 부산어묵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부산 어묵은 단순히 부산에서 만드는 어묵이란 뜻은 아니다. 하나의 고유명사다. 대림, 동원, 삼호 와 같은 대규모 식품회사에서 내놓는 상호명이 '부산어묵' 인 것이다. 이는 어묵이 우리 부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식품이란 뜻일 것이다. 멸치,미역, 다시마도 역시 부산의 대표식품이다. 이들은 '기장멸치', '기장미역', '기장 다시마' 란 고유의 상호를 달고 고급상품으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가지 우리 부산이 놓친 것이 있다. '안동 간고등어' 란 상호명이다. 만약 '부산간고등어' 혹은' 부산 뱃자반' 이란 상호명을 달았다면 어묵과 같이 우리 부산을 대표하는 식품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 부산은 다양하고 풍부하고 무엇보다도 신선한 수산물을 쉽게, 빠르게 공급받을수 있다. 이런 호조건을 십분 활용한다면 우리 부산을 대표하는 식품개발은 많으리라 생각된다.
다행히 부산시에서도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여 가공식품의 육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하니 한번 희망을 가져볼만 하다.
개인적으로는 해삼, 멍게, 성게 등의 해산물도 새롭게 개발 가공해서 우리 부산을 대표 하는 식품이 되었으면 한다. 그것 역시 우리 부산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미래의 한 테마가 되지 않겠는가.
- 작성자
- 정헌숙/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09-07-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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