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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부산어린이회관에서 과학 영재를 꿈꾸세요~

내용

어린이대공원에 가게 되면 항상 들르는 곳이 있었는데, 바로 어린이회관입니다.

1973년 11월 20일에 부산어린이회관 설치조례 공포(조례 제 733호)가 된 이래로 그 곳은 저희 가족의 추억에도 서려 있는 꿈동산이었습니다.

가족들이랑 어린이대공원에 나들이를 가게 되는 날이면 점심 도시락을 싸서 가더라도 구내매점에서 군것질을 하는 것이 더 즐거웠고, 아버지께서 사주시는 도토리묵과 파전은 정말로 맛있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어린이회관의 탑에 올라서서 부산시내를 내려다보고, 동전을 넣어 움직이는 놀이기구 한번 타는 것이 어찌나 즐겁고 좋았던 지요.

그 시절엔 시설이 낙후하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그저 재밌고, 즐거웠던 곳으로만 기억이 됩니다.

그러던 어린이회관이 대대적인 공사를 한 후로 말끔해진 외관은 물론, 내관은 빛이 반짝 반짝거릴 정도로 깨끗하게 바뀌었습니다.

체험거리도 다양하게 잘 되어 있고, 놀이기구들도 2층 놀이방 주위를 빙~ 둘러 위치를 하고 있는데, 특이한 점은 동전을 넣지 않아도 마음껏 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린 동생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라면 형이나 누나, 언니가 과학 교실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동안, 놀이방을 이용한다면 작은아이가 보채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연일 과학 체험을 위해 찾는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시설물의 고장도 잦던데요.

이는 무료라고 함부로 시설물을 다루는 이용객의 부주의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라 합니다.

겉은 무료일지 모르나, 모두 부산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이니, 내 재산처럼 아껴서 고장 발생률을 줄이고, 뒷사람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작성자
박귀영/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0-03-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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