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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스페이스 니들과 부산타워

우리 곁에 있는부산의 상징물들에 대한 생각

내용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우주 바늘)’

이 것은 1962년 시애틀에서 만국박람회 개최 시 만들어진 전망대다. 우주선 모양이 바늘처럼 뾰족한 탑 위에 184m의 높이로 얹혀있다. 시속 200마일의 바람과 진도 9.1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게 시공되었다.

전망대에 올라 360도를 돌면서 동으로 워싱턴호수와 캐스캐이드산맥, 서로는 카훼리가 오가는 엘리엇만, 남으로 시애틀 시내와 만년설이 쌓인 레이니어 산, 북으로는 유니언 호수를 볼 수 있다.

특히나, 야경이 압권이어서 ‘야경이 멋진 미국풍경’으로도 꼽힌다. (비자를 받기위해 방문한 미국대사관의 벽에 ‘야경이 멋진 미국풍경’으로 소개되어 있었다)

전망대와 야경... 다시 돌아온 부산에서 ‘부산타워’를 찾았다.

용두산 공원의 전망대인 부산타워는 1973년 해발 69m 높이 120m로 세워졌다. 부산타워는 경주 불국사 다보탑 지붕에 얹혀있는 보개를 본떠 만든 것이다. 부산항의 화려한 풍경과 영도대교, 남항대교, 자갈치 시장 등 부산 곳곳을 조망할 수 있다. 해양도시 부산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전망대가 우리 가까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국가보다 도시의 이미지와 위상이 중요해 지는 21세기이다. 도시에는 도시마다 트레이드마크가 있다. 부산에도 광안대교, 누리마루 등 새로운 트레이드마크가 자리잡아간다. 하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자리잡아온 영도대교나 부산타워등도 있다. 부산사람으로서 부산타워와 용두산 공원에서 어릴 적 추억 한 두개씩 가지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런 추억과 역사가 서린 상징물들의 소중함을 알고 있다면 지속적인 관리에 손을 놓아선 안 될 것이다.

부산이 대한민국 제2의 도시를 넘어 동북아 해양수도로 나아가는 긍지와 꿈을 가질 수 있기를... 부산타워에서 푸른바다를 헤치며 나가는 배들을 바라보며 소망한다.

작성자
김광영/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0-02-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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