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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겨울 닫은 문을 열고 봄을 느껴 보세요

내용

지난 주말 막내가 감기 기운이 있어서 나들이 계획을 취소하고 근처 '대천천'과 '북구 청사 예정부지'로 산보를 다녀왔습니다.

나무엔 푸른 잎과 꽃이 피고 여기저기 생명의 움직임이 느껴지는 시기, 맑은 햇살만으로도 아름다운 5월이 눈앞입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도시에서는 회색 콘크리트 건물과 폐수가 당연하게 여겨졌었지만 요즘 부산이라는 도시는 친환경 공간이 많이 늘었기에 문밖만 나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온천천은 알아도 대천천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대천천은 금정산에서 낙동강까지 이어진 약 5.5km의 2급 하천입니다. 2006년 ‘애위니아’ 태풍이후 수해복구공사로 재정비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맑은 물을 보면서 주변 산책로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우연히 지나다니다가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물고기 떼를 보면서 경탄하곤 합니다.

북구 청사 예정부지는 화명동 정비 시 부산 북구 청사가 이전 예정지였으나 요즘은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공간입니다. 주위 아파트 단지 사람들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와서 맑은 햇살과 연못을 보면서 쉬곤 하지만 주위 상가들은 북구 청사 이전을 학수고대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가보니 연못 속에 어른 팔뚝만한 잉어를 보면서 놀라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사실 부산은 강과 바다를 끼고 가운데에 산이 위치하고 있기에 아름다운 자연이 정말 많은 곳입니다. 멀리 떠나는 여행 보다는 주말 집 근처 공원으로 잠시 가족 나들이를 해 보시길 바랍니다. 점심은 간단히 근처 국수집 또는 김밥 몇 줄 준비해서 가족과 함께 나눠먹으면서 새로운 활력충전의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작성자
박인부/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0-04-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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