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길목에서 자연의 향기를 맡아보시길
- 내용
지난 주말 아이들과 삼락공원 들려 봄의 향기를 맡고 왔습니다.
유채꽃이 활짝 핀 낙동강변을 따라 인라인 스케이트장 ⇒ 웰빙 조깅코스⇒강둘레길⇒강나루길⇒유채꽃길⇒연꽃단지⇒문화마당으로 이어지는 8km 구간을 사상 구청 주관으로 “2010 유채꽃 길 걷기 대회”를 실시하고 있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걷기엔 조금 무리라서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잠깐 삼락공원을 소개해 보면 사상구 삼락동에 낙동강을 끼고 위치한 약 98,000여 평의 넓은 대지에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야생화 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 어린이 물놀이장(여름철만 운용)등 다양한 시설과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걸어서 다 둘러보기엔 너무 넓기에 자전거를 대여받아 자전거를 타는 걸 권해드리고 싶은 공원입니다.
삼락 체육공원의 가장 큰 장점은 사람 손이 닿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길이 황토길이고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서면 습지 체험장, 갈대 체험장 등의 공간에서 호젓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자연 학습이 되리라고 생각하는 공간이며 철마다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주말이면 야구, 모형 비행기, 연날리기, 모형 자동차, 인라인 스케이트 등 각종 동호회 분들이 여기 저기 모여서 자신들의 기량을 뽑내곤 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사상, 김해간 경전철 구간이 지나가는 중앙 부근이 유채꽃 대단지가 조성되어 있기에 사진찍기에 최고의 포인트로 인기가 많습니다.
- 작성자
- 박인부/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0-04-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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