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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물의 도시 부산을 즐겨라!

광안리 해안일주자전거도로 개통

내용

물의 도시라 불리는 미국 시애틀에 큰 호수가 하나있는데, 워싱턴 호수(Washington Lake)이다. 이 호수를 주변으로 자전거 도로가 너무나 잘 나있어, 언제나 어디서든 자전거로 일주할 수 있도록 호수와 숲이 있는 주변경관과 너무 잘 어우러져있다. 나도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그 풍경이 참으로 부러웠었다.

그런데, 우리 부산에 광안리 해변을 중심한 '해안 자전거일주도로'가 올해 1월 말경 오픈을 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해변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또 부산의 트레이드마크라 불리는 '광안대교'를 보며 바쁜 삶의 일상을 잠시 멈추고 자전거 페달을 밟을 수 있는 전용도로가 생긴 것이다.

개인적으로 광안리는 자주 찾는 곳이다. 하지만, 이렇게 자전거 도로가 난 것을 보니 참으로 반갑고 속히 자전거를 한 대 사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이렇게 남천동 메가마트 앞에서 출발하여 남천동 호안도로, 광안리 해변을 지나 수영동 수영교까지 총 4.15km 구간이 새롭게 뚫렸다.

자전거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줄 수 있다. 1분에 바퀴를 45~60회쯤 굴리면서 1시간을 타면 20km 달린 것과 같다고 한다. 조깅 1시간이면 300~350kcal를 소비하는 데 비해 자전거는 500kcal 가까이 소비할 수 있으니 건강과 함께 삶의 여유를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근간에 고도원의 ‘잠깐 멈춤’이라는 책이 유행이다. 바쁜 일상에서 '잠깐 멈춤'을 통해 우리의 잃어가는 것을 찾고 삶에 듣지 못한 내면의 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치유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바쁜 우리 삶의 페달을 잠시 내려놓고,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물의 도시 부산이 주는 풍요로움에 한번 취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작성자
김광영/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1-03-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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