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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파도를 타고 넘는 서핑의 묘기

제3회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

내용

6월 24일부터 3일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제3회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가 열렸다.

날씨가 많이 흐리고 간간히 비도 뿌렸지만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그들을 응원하거나 구경나온 시민들로 붐볐다.

파도가 거세게 일고 있는 바다에는 검은색 슈트를 입은 선수들이 서핑보드를 타며 파도타기의 묘기를 선보이고 있었다. 대부분은 부서지는 파도에 바닷물 속으로 침몰되지만 노련한 사람들은 거센 파도를 매끄럽게 타고 넘는다. 서핑의 묘미가 바로 저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모래사장 한편에서는 바다 속에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화폭에 담고 있는 화가도 있었다. 나도 잠시 여유를 가지고 서핑하는 사람들을 지켜보았다.

여자도 많이 보였고, 자기  키보다도 훨씬 큰 서핑보드를 끌고서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어린이도 보였다. 여러 해양 스포츠 중에서는 서핑보드가 가장 기본인 듯 했다.

빗줄기가 드세어지는 가운데서 개막식이 열렸다. 태국에서 왔다는 협회장 등 참석인사 들의 소개가 있었고, 함께 모인 선수들끼리 손을 흔들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어디선가 누리마루 범선이 나타나 대회 개막식을 축하 하는 듯 해수욕장을 한바퀴 돌고 지나간다.

날씨만 화창했다면 서핑 무료체험 행사도 있어서 시민들이 푸른 바다에서 펼쳐지는 서핑의 묘기들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을텐데 장마 계절이다 보니 좀 아쉬웠다.

작성자
정헌숙/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1-06-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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