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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여름특집 1탄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전국노래자랑 해운대구 편

내용

일요일 낮 12시 10분이면 '딩동댕' 하는 실로폰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전국노래자랑. 전국노래자랑 해운대구 편이 지난 토요일 오후 1시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녹화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kBS 제 1TV 의 인기장수 프로그램으로 서민들의 재능,끼, 노래실력 등을 발굴하면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해 주는 대표적인 대중 프로그램이다. 올 여름 특집 제 1탄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이 선정되었다고 한다.

잠시 안개가 몰려오기도 했지만 강력한 햇살과 높은 기온으로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운 날씨였다. 그럼에도 시민들은 자리를 지키며 초대가수와 참가자들의 노래를 듣고 있었다.

 

참가자들의 사연이나 재능도 가지가지였다. 한 남성 참가자는 해산물 마술쇼를 보여 주었는데 마술을 하게 된 동기가 4살 때 헤어진 어머니를 찾기 위해서라고 한다. 부를 노래의 제목도 '와줘' 여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또 태권도 9단이라고 하는 68세의 어르신은 대리석 10장을 격파하는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하고, 아쿠아리움에서 근무하는 참가자들은 행운을 상징하는 상어이빨 목걸이를 송해씨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부산 출신의 가수인 설운도씨가 무대를 열면서 고향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송해씨는 해운대가 몰라보게 변했다며 감탄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해운대구 배덕광 구청장의 구수한 열창에 시민들이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한다.

이 날 해운대 해수욕장의 모습은 무척이나 분주했다. 하늘에는 노란색의 패러그라이딩과 대형 풍선이 떠 있었고, 바다에는 유람선과 많은 요트들이 떠다니고 수상스키들이 바다를 가르며 돌아다녔다. 백사장에는 수많은 비치파라솔이 펼쳐져 있고 그 사이로 피부를 검게 태운 젊은이들과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모습이 전파를 타고 전국에 방송되는 시간은 다음주 일요일인 7월 24일 12시 10분이다. 많은 시민들이 시청해 주면 좋을 것 같다.

작성자
정헌숙/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1-07-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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