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찾아본 역사기행
조선통신사 역사관을 다녀와서…
- 내용
휴가의 시작이다. 폭우가 지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 아이들도 방학을 맞아 새로운 모험과 체험을 찾고 있다. 부산 인터넷 신문을 보다가 조선통신사 역사관에 대한 소개를 보았다. 여름방학기간 아이들을 위한 무료 영화감상과 함께 역사탐방을 할 수 있다는 소개였다. 추억의 만화영화 ‘로보트 태권V'를 아이들과 보기로 예약하고 자성대에 있는 ’조선통신사 역사관‘을 찾았다.
영화를 관람하러온 아이들 앞에 통신사 캐릭터 복장을 하고 나타나자 아이들이 ‘세종대왕이다. 김유신이다.’ 외친다. 안내자 선생님은 ‘조선통신사의 대장인 정사’라고 소개해 주었다. 우리의 역사지식의 필요를 느껴보는 자리이다.
2층을 올라가 보니 통신사 일행이 타고 갔던 판옥선도 전시되어 있고 통신사 행로를 볼수 있는 8면 영상이 실감나게 디스플레이 되고 있었다.
야외에는 통신사 캐릭터 포토존이 있어 아이들이 포즈를 취하기에도 좋다.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V~’ 기억에 익숙한 음악과 함께 아이들은 우주평화를 지키는 지구방위군 훈이와 영이와 철이의 세계로 들어간다. 만화영화가 기성세대와 다음세대를 잇는 하나의 추억매체의 역할을 하듯, 조선통신사 역사관이 역사와 현실의 기억매체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길 바래본다.
나오는 길에 통신사 캐릭터 풍선을 받고, 기념 노트를 받으니 아이들의 기분이 더욱 업되는 것 같다.
* 주소 - 부산광역시 동구 자성로 99
* 전화 - 051-631-0858
- 작성자
- 김광영/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1-08-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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