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찾은 초등 1년 “대출할거니? 아니오, 빌릴거에요”
- 내용
초등생 1학년에게 도서관이용은 쉽지 않다
“대출할거니?” “아니오, 빌릴거에요” “응 그래, 대출이 빌리는 거야”
또 다른 1학년이 온다.
책을 가지고 와서 한참 생각한다. “반납이니? 대출이니?” “반납이에요”
이 책을 다 보았니? 아니오, 빌리려고요.
대출증이 나오기 전에는 이름을 말해서 책을 빌려야 한다.
1학년들의 발음은 알아듣기 힘들다.
“이름은?” “이 구리요” 검색해보니 이 규리다.
이중모음 발음이 안 되는 부산사람이지만 특히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발음이 알아듣기 힘들다. 어려서 그런가했는데 사진을 찍어 보고 알았다.
앞니가 빠져서 발음이 새는 것이다.
이 귀여운 1학년들아! 앞니는 빠져 발음은 새어도 책은 꼼꼼하게 읽으렴.
- 작성자
- 박영주/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1-08-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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