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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순수한 아이들의 ‘히어로를 찾아서…’

2011 비키+아시아 키즈포키즈 축제

내용

제 6회 부산 어린이 영화제(Busan International Kids Film Festival)가 8월 12일~16일 기간동안 민주공원,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 부산 시청자 미디어 센터, MBC롯데 아트홀, 보수동 책방골목 문화관, 부산시민회관, 아르피나 등에서 참여, 나눔, 즐거움의 모토로 열렸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민주공원에서 2011 비키+아시아 키즈포키즈 축제란 제목에 걸맞게 아이들의 눈높이와 감성에 맞춘 국내 유일의 어린이, 가족 중심의 영화 상영 축제의 모습을 실감할 수가 있었답니다.

타 축제와는 다르게 행사를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들 중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축제 참여자들의 모습과 2층에 전시된 ‘히어로’를 주제로 한 영화제 포스터 공모전 작품들을 보면서 영화제 슬로건인 ‘히어로가 필요해’에 대한 의미 이해도 약간을 할 수 있더군요.

이것 저것 요구하는게 많은 답답한 현실, 세상의 모든 고민 거리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영웅이자 주인공 ‘히어로’. 아이들이 생각하고 그려낸 히어로는 생활 주변에서 만나는 실천하는 사람들, 우리 주변의 이웃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가족이 즐길 수 있는 60분 이상 되는 가족 영화에서부터 단편 영화모음, 그리고 아이들이 제작한 ‘레디액션’ 작품들의 상영 외에도 잔상의 원리를 이용해서 자신만의 부채 또는 바람개비를 만드는 잔상 체험, 자신의 고민을 적고 자신의 상상으로 자신만의 배지를 만드는 히어로 존,

가족 텐트 속에서 가족끼리 레디 액션 부분의 영화를 감상하는 텐트 영화관, 다양한 미술 활동들을 체험하는 얼렁뚱땅 체험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동시에 진행되어서 가족단위 나들이 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답니다.

TV와 컴퓨터에서의 각종 미디어에 영향을 받으면서 혼자 놀기에 익숙했던 아이들에게 다른 아이들이 함께 모여 제작한 영화라는 매체의 모습을 보면서 세상은 함께하는 거란 걸 알게 만들어 주는 그런 축제가 아니었나 싶네요.

작성자
박인부/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1-08-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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