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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사양산업이 첨단산업으로 변모

2011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

내용

2011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이 13일부터 벡스코에서 열렸다. 한때 사양산업이라 인식되었던 신발과 섬유가 이제는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산업으로 변모한 것 같다.

신발코너를 돌아보니 정말 신발도 다양하게 많다. 어린이 신발, 슬리퍼, 장화, 운동화, 등산화, 구두,기능성 신발까지 종류가 여간 많은게 아니다. 사실 집에서도 한사람이 신는 신발의 수가 몇켤레씩 되니 신발은 결코 사양산업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신발산업은 60년대부터 부산경제의 초석이 되어주었던 중요한 산업이었다. 화승, 프로스펙스, 트렉스타 등 부산의 대표적인 신발회사들이 대규모 전시장을 만들어 놓고 자사의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부산에 소재하는 경남정보대학교에는 국내에서 유일한 신발패션산업학과가 있어서 신발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한다.

섬유코너를 둘러보니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제품들이 많다. 동의대학교 한패션 RIS 사업단에서 선보이는 한글무늬의 스카프, 목욕가운, 타올 등은 이채롭다. 딱딱한 문자가 생각보다 세련된 느낌을 준다.

또 민화나 호랑이 등을 수놓은 야구모자도 재미있다. 붉은색 모자에 노란 호랑이 눈이 살아있는 듯 강렬하다. 야구장에 쓰고 가면 인기가 많을 것 같다. 일일이 수를 놓은 것이라 가격이 10만원이 넘는다고 하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싸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모자 하나에 부가가치를 한껏 높인 셈이다.

신라대학교 디지털패션 코너에는 검은색 원피스에 불이 빤짝빤짝 들어오고 있다. 밤거리를 다닐 때 입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섬유하면 단순히 위류정도만 생각하게 되는데 해양레포츠의 장비나 산업용 섬유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어서 그 용도가 무척 다양했다.

그 외에도 제 12회 대한민국 전통의상 홍보 대재전 수상작품전과 제 15회 부산 텍스타일 디자인 수상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리고 있어서 구경거리가 많았다.

 

작성자
정헌숙/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1-10-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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