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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부산시내버스 안내판 ‘짱’이네요

내용

언제부터인가 부산의 시내버스 안내판이 변하고 있었다.

예전에는 길다란 판에 시내버스 번호만 적혀 있었는데 이제는 IT 강국답게 전자시스템으로 바뀌고 있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좀 유심히 살펴보니 다양한 정보가 내장되어 있다. 우선 버스도착예정시간 안내판이 있어서 내가 타고가야 할 버스가 몇 분 뒤에 도착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그 버스가 지금 어디쯤 오고 있는지도 자동차 그림으로 표시해주고 있다. 버스가 어디쯤 오고 있는지 캄캄하던 옛시절과 비교하니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또 ‘잠시후 도착’이라는 표시란도 있는데 잠깐동안 관찰해보니 거의 정확하게 버스가 도착했다. 기계의 신뢰성이 느껴진다. 그 밑으로 시정뉴스와 교통정보도 자막으로 제시되고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잠시 읽어 볼 거리가 있어서 좋았다.

모양도 예전의 표지판보다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되어 보였다. 진회색의 통통한 몸체에 키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아담해 보였다. 앞면에는 그렇게 전자표시가 되어 있고 뒷면에는 버스번호가 기재되어 있다.

안내판과 한 세트처럼 보이는 버스정류소 대기실도 예전보다 한결 청결해서 잠시 앉아서 기다리기에도 좋았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체계가 날로 발전하는 것 같아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흐뭇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작성자
정헌숙/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1-11-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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