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국악을 품어야…
- 내용
지금은 너무 바쁘고 개성이 강한 시대라고 하는데 부산을 기쁘게 만드는 하나의 사건이 있다면 부산국악방송의 개국이다.
입동인 지난 8일 98.5MHz로 부산에 부산국악방송이 탄생했다.
기쁨과 환호로 대극장에서 개국식과 개국 축하 공연이 있었는데, 과연 부산시민들은 알고 있었는지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 날 대극장에 모인 많은 관중(시민)들이 일부를 제외하고는(초청인사) 순수한 국악을 사랑하고 관심과 흥겨움에 즐거워하는 순수한 시민들이라는 점에 앞으로 우리의 국악이 발전하고 그에 따른 희망이 있음을 느껴 흐뭇한 마음을 가질 수가 있었다.
숱한 어려움에서도 10년 만에 부산국악방송을 개국하였다는 박준영 사장의 이야기도 우리는 국악을 관심 없이 그냥 흘려보내는 일반시민들 처럼 마음을 가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또한 그러하거니 한 마음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참석자들은 국악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었으며 추임새에는 희망과 열정이 있음을 알 수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래서 참석했던 모두가 외친 추임새는 ‘얼씨구 좋다’라는 희망의 소리가 그것이다.
또한 국악하면 지겹고 지리하다는 것을 느끼는 젊은이들에게 다시 한번 국악을 생각하게 만드는 앙상블 ‘제비모리’공연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보고 들을 수 있는 공연이라고 생각하기에 더욱 더 국악방송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꿈! 사랑! 열정!
모든 것이 포함된 부산국악방송의 개국을 부산의 바다 큰 물결이 이루어지는 하나의 너울로 많은 시민들이 청취하는 방송이 되었으면 한다.
- 작성자
- 이종석/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1-11-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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