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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황조롱이야 언제 퇴원하니?

부산야생동물 치료센터를 다녀와서…

내용

을숙도 낙동강하구 에코센터에는 부산야생동물 치료센터가 있다.  

평소에는 야생동물들의 응급치료나 보호 감염등의 우려로 일반인들에게 부분적으로 공개되던곳이 야생동물치료센터 3주년 기념행사로 10월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전면 개방 행사를 개최했다.

야생동물들의 다양한 생태도 볼 수 있고 직박구리나 청솔모에게 먹이도 직접 주는 체험행사도 할 수 있었다. 또한 야생동물 치료센터에는 ‘환경 및 야생동물보호 사진전시’가 열려 올무에 걸려 죽은 고라니와 덫에 다리를 다친 노루의 사진을 보는 관람객들 사이로 반성이 한마디씩 더 해지기도 했다.

야생동물병원에는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운영된다고 한다. 상처 입은 동물들 때문에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고 하는데 지금은 16종의 50개체가 입원 치료중이라고 한다.

입원치료중인 동물들 가운데는 한시민이 다친 멧비둘기를 시내의 동물병원에서 치료하다 병원의 연결로 방문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보통 동물병원에서는 치료분야가 달라 야생동물 치료가 힘들다고 한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많은 입원동물들이 건강해져서 다시 훨훨 날고 뛰어 놀 수 있는 쾌유를 빌어본다.

우병길 야생동물 보호팀장은 5~6월달에는 새들이나 동물들의 번식기인데 간혹 어미와 떨어진 새끼를 보게 되면 동물들을 보호하려는 마음으로 동물보호 센터나 동물 병원으로 데려오는 경우가 많은데 ‘좋은 마음으로 하는 납치’를 하지 말고 어미들이 찾으러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무지해서 어미와 새끼를 이별하게 하는 일 없이 둥지에서 떨어진 새끼들도 다시 주위의 둥지에 올려주면 된다고 한다.

작성자
황은영/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1-11-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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