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저녁 승학산에 울리는 작은 음악회
- 내용
지난 10월 28일 사상구 학장동 구학초등학교(교장 강동진)에서는 많은 지역주민과 학부모, 아동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 밤 작은 음악회가 있었다. ‘달리는 부산문화공연’은 부산광역시, 부산은행, 부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부산의 곳곳을 찾아가면서 문화소통을 이루고 방송매체를 통하지 않고 직접 문화공연을 접할 수 없었던 지역민들에게 생동감 있고 살아 숨쉬는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날 공연을 보기위해 구학초등학교 운동장에는 많은 지역주민과 아동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자리를 가득 채우고 부산은행 실내악단의 연주회, 비보이 공연, 마술, 부채춤, 시조창, 부산예술단의 다양한 공연을 접할 수 있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아동들이 많이 참석하여 학교에서 배웠던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을 실제로 접해보는 등 교육적으로도 큰 의의가 있었다.
가을 저녁 쌀쌀한 날씨에도 가족들이 공연을 보고 있는 모습에 흐뭇한 미소가 저절로 입가에 생기는 이유는 뭘까? 대형트럭 위에 마련된 무대는 가을밤에 느낄 수 있는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전해 주는 달리는 행복 전도사가 아닐까…
- 작성자
- 이상철/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1-11-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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