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못할 연평도 포격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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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광장 모인 사람들의 손에 작은 태극기로 물결을 이룬다. 무슨 기념일인가 했더니 연평도 포격사건이 벌써 1년이 되는 날이라고 한다.
연평도 포격이 있었던 일이 어제 같은데 방송에서 한참 열을 올리며 방송할 때, 전화기 들고 모금하며 다이얼을 누르던 때가 어제 같은데 말이다.
안보단체등 80여단체의 2000여명이 흔드는 태극기의 물결이 부산역광장이 태극기 바다가 된 듯하다.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부터 유치원생까지 태극기를 흔드는 모두의 마음은 나라사랑하는 한마음인 것 같다.
연평도 포격은 지난해 11월23일 북한이 연평도를 향해 170여 발을 포격한 사건으로 포격으로 인해 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대한민국 해병 2명도 전사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국전쟁 이후 민간인 사망사건은 처음인 사건이라고 한다.
그날의 연평도는 생각만해도 몸서리쳐진다. 전쟁터가 따로 없었을 것 같은데 아니 화염에 싸인 연평도의 모습은 전쟁터였는데 남의 말처럼 벌써 1년이 지나버려 기억에서 희미해진 것은 연평도 도발사건만은 아니 것 같은데 휴전국가임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겠다.
역 광장에는 연평도 포격당시의 연평도 모습과 천안함의 호국영령의 모습이 담긴 천안함사건 사진도 함께 전시되고 있었다.
- 작성자
- 황은영/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1-11-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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