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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60톤 김장, 한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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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부산은행
내용

빨간 고무장갑으로 무장한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쳤다.

부산은행의 시민봉사대의 1500여명이 부산각지에서 모여 한마음으로 사랑의 김장 담기행사에 참여 하였다. 이번 사랑의 김장 담기행사에는 시민봉사대의 발대식을 겸하는 행사로 시민봉사대의 발대식의 처음 스타트를 김장행사로 진행하는 것이다.

준비된 배추와 양념의 물량만 따져도 60여톤이 된다고 하는데 행사가 시작되는 날 때 이른 추위로 참여한 봉사대원들은 움츠려 들만도 한데 봉사하는 이의 마음은 꺾지 못하는가 보다. 잘 버무린 김장김치는 저소득가정의 600세대에 전달된다고 하는데 그 속에 담긴 많은 이들의 사랑이 함께 전달 될 것 같다.

참가한 참가자들의 나이와 직업 등 다양하기만한데 봉사하려는 마음만은 모두가 한결같나보다 .매년 연말의 김장행사 마다 참여 한다는 참가자는 김장행사의 베테랑답게 집에서 비닐 앞치마를 챙겨오는 노련함도 있고 야외에서 치러질 행사를 알고 햇빛으로 고운피부를 지킬 채비를 단단히 한 참가자도 보인다.

김장을 버무리는 테이블마다 웃음이 넘친다. 소금에 절인배추와 양념을 옮기는 봉사자와 배추를 쉴새없이 버무리고 잘 포장해서 담아 옮기는 등 쉬운 일이 하나 없는데 중앙무대에서는 힘든 행사에 응원하는 초대가수의 노래 소리와 음악에 맞추어 몸을 흔들어가며 김장을 버무리는 참가자가 흥겹기만 하다.

완성되어 쌓여만 가는 김장김치는 짧은 겨울 햇살이 아쉽기만 한데 온몸이 피곤하고 양념 투성이 옷을 챙기면서도 김치를 전달 받을 이를 생각하면 보람되고 뿌듯한 마음은 참가한 봉사자들이 이날 집으로 가지고 가는 덤인가 보다.

 

작성자
황은영/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1-11-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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