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의 작은 배지, 봉사의 훈장
- 내용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다고 하는 봉사!
12월 5일이 ‘자원 봉사자의 날’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부산의 16개구에서 자원봉사자를 위한 다양한 시상식이 열렸다.
2일에 사상구서 열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는 인증 배지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인증배지는 3가지 색의 배지로 동색의 인증배지와 은배지 금배지로 나뉘는데 이날 수여식에서 은배지 24명(자원봉사실적 누계 300시간이상/년계 60시간이상), 인증배지 77명(자원봉사실적 누계 1,000시간이상/년계 120시간이상)이 각각 수상하였다.
봉사자의 마음과 시간은 우리 모두와 같고 하루에 주어진 시간도 같을 텐데 한가한 시간에 놀면서 시간을 소비하는 이보다 바쁜 틈을 쪼개어 봉사하는 많은 자원봉사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인증배지를 받은 주상희씨는 가슴에 빛나는 인증배지에 “한 것도 없는데 인증배지를 받아 앞으로 좀더 마음과 몸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봉사도 중독이라고 한다.
자원봉사자의 마음처럼 누군가를 돕고 싶은 마음이 모두 중독된다면, 요즘 각박하다는 우리사회가 조금씩 따뜻한 마음으로 변화될 것 이라는 기분 좋은 바람을 가져본다.
- 작성자
- 황은영/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1-12-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