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소리’ 부산서 듣다
부경대학교, 독도 24시간 영상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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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남구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동원장보고관 1층에 설치된 독도24시간 영상서비스를 하고 있다. 전국대학으로서는 독도서비스를 실시간 영상으로 보는 것은 부경대가 처음이다.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것을 이 학교 외국인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알려서 확실하게 인식시키는데 일조를 한다.
장보고관을 들어서면 바닷가에서나 들을 수 있는 파도소리와 갈매기들의 군무를 부산에서 가만히 앉아서 독도현지로부터 일어나는 모든 내용을 생생하게 보고 즐길 수 있다. 갈매기가 끼룩거리고 하얀 파도가 바윗돌에 부서지는 진풍경은 녹화가 아니고 현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생방송으로 본다.
이서비스는 독도 동도해발 100m 상공에 설치된 파노라마카메라가 촬영한 독도영상을 KBS가 무궁화3호 위성을 통해 전송을 받아 이곳 장보고관에 설치된 139.7cm (55인치) LED화면을 통해 24시간 시민 및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독도의 아름다운 전경은 물론이고 독도 앞바다의 장엄한 일출, 갈매기들의 비상 같은 환상적인 풍광과 파도, 바람소리, 새소리 등을 24시간 생생하게 독도에 설치된 카메라로 원격 조정하여 360도 상하 회전하면서 비춰주니 부산에서 독도관람을 할 수 있다. 독도파도소리, 갈매기울음소리 생동감이 넘친다.
부경대의 독도 실시간 영상송출 서비스는 대학 방문객들에게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것을 보여줘 바다 영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함이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후세인 유학생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점을 알리는 효과가 크다.
지난달 29일 개통식 날 '독도에게 보내는 편지 낭송', '독도 시화전' 등 독도를 통해 국토사랑을 되새겼다. 당시 낭송한 시가 장보고관에 전시되어 있다. 일본정부는 더 이상 독도문제를 거론하지 말았으면 한다.
한편 부경대는 지난 70년 동안 바다 영토를 개척하고 지키는 교육과 연구를 종합적으로 수행해온 해양수산 과학기술의 메카로서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대마도 연구기관인 부경대 ‘대마도연구센터’ 등을 통해 우리나라 도서 정책의 발전과 국제적 인식을 넓히는 다양한 연구협력 활동 등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한다.
- 작성자
- 황복원/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2-03-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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