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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얘들아, 우주구경 해봤니?

금련산청소년수련원 ‘찾아가는 천문대’ 운영

내용

금련산 천문대가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아왔다. 시민들에게 좀더 쉽게 별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금련산 천문대가 부산의 명소를 찾아다닌다고 한다. 2012년 첫번째 명소가 해운대 해수욕장이다.

지난 일요일은 꽃샘추위로 바람이 몹시 불어 추웠지만, 햇살 환한 해수욕장엔 많은 사람들이 봄 바다를 즐기고 있었다. 해수욕장 입구에 '2012년 찾아가는 천문대' 란 플랜카드가 붙어 있다.

광장의 계단 앞에는 십여장의 우주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중학교 1학년의 잘 생긴 남학생이 토성과 목성의 모습, 블랙홀 같은 은하수, 별이 폭발하는 모습 등을 설명해 주었다. 어찌나 찬찬히 설명을 잘하는지 앞으로 훌륭한 천문학자가 될 것처럼 보였다.

또 3대의 천체망원경도 설치되어 있었다. 바람쐬러 나온 가족들, 외국인들, 학생들이 모두 망원경에 눈을 한번씩 갖다 대본다. 망원경으로 본 태양의 모습은 빨간색이기 보다는 짙은 주황색처럼 보였다. 별은 밤이 되어야 관측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밤 10시까지 행사가 열리는 것이다.

행사를 개최하는 취지는 좋았지만 전시된 사진의 내용이 너무 빈약하여 아쉬웠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우주인 이소연씨의 우주여행 사진이나, 우주여행을 하기위해 훈련을 받던 부산사람 고산씨의 사진도 전시되었으면 좀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지 않을까 싶다.

다음달은 영화의 전당 앞에서 행사가 열리는데 4월 1일 오후 3시에서 10시까지 라고 한다. 아직 구경을 못한 어린이나 학생들은 그때 한번 찾아가 보면 된다.

작성자
정헌숙/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2-03-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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