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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고리원전사고 이후 날로 들끓는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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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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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핵 사고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나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11일 강도 9.0의 강진과 함께 거대한 쓰나미가 후쿠시마를 비롯한 일본 동북 해안지방을 덮쳤다.

자연 대재앙은 많은 희생자를 낳았으며 일본 전체를 암울하게 만들었는데 그중에서도 핵 사고는 도시의 안락한 생활과 가족들의 미래를 앗아갔으며 이에 따라 도시는 유령도시로 변했다.

이를 지켜본 우리나라 역시 자연재해와 원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봐 왔을 것이다. 피해 당사자 일본사회는 물론 지난해 3월 사고이후 우리나라에서도 ‘방사능 물질 한반도 영향’ 긴급 타진 한 바도 있으며 수많은 국민들이 “방사능비와 공기 등의 영향에 걱정이다”라며 노심초사한 것도 생생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고리원전 1호기 블랙아웃, 비상 디젤발전기 고장 등 사고은폐로 인해 사회는 어수선하다. 정전 사고가 난 고리원전 1호기를 완전히 멈춰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10일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 주최로 부산역 광장에서 ‘고리1호기 끄고! 핵 없는 세상 켜자’라는 주제로 행사가 펼치기도 했었다.

이날 반핵시민대책위원회 한 관계자에 따르면 “후쿠시마 참사이후 많은 나라가 원전정책을 바꿔 여러 국가들이 탈원전 정책을 채택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원전 정책을 고집하고 확대하려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얼마 전 고리원전1호기 사고이후 인터뷰에 응한 에너지정의행동 정수희 씨는 이번 고리 원전사고에 대해 “이번 사고는 예견된 인재이다”라며“1978년 고리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지금가지 많은 문제가 발생했으며 이에 고리1호기는 폐쇄해야 마땅하고 앞으로 탈핵의 방법밖엔 대안이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작성자
강석득/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2-03-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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