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즐기는데 안성맞춤인 부산
- 내용
환경에도 좋고 교통비도 아끼고 건강에도 최고인 자전거 타기!!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싶어도 자전거가 없다면, 자전거를 마음껏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못한다면 자전거를 가까이 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에 개별 도시들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기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부산시의 경우는 어떠할까? 부산시 곳곳에 존재하는 자전거 정책들을 살펴보았다.
우선, 자전거가 없어도 자전거가 없더라도 무료로 대여되는 자전거를 이용하여 얼마든지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것이다. 수변공원, 을숙도, 온천천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무료자전거 운영이다. 신분증을 지참하여 정해진 시간에 자유롭게 빌려 타고 반납을 하면 된다.
하지만 자전거를 맘놓고 탈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한 자전거 운행을 위해 자전거 도로가 확보되어야 한다. 무료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온천천은 자전거 전용도로가 12km까지 이어져 있고 차의 출입이 전혀 없기 때문에 자전거를 맘 놓고 탈 수 있다. 을숙도의 경우도 무료자전거를 주중에 이용할 수 있고 자전거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 노을마루 또한 노을 지는 낙동강을 바라보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마련되어 있다.
한편, 부산시의 특별한 자전거 정책으로 자전거 횡단보도의 등장을 들 수 있다. 자전거 횡당보도의 경우 자전거만 따로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를 일반 횡단보도 옆에 설치한 것으로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간의 충돌로 인한 사고를 줄이는데 그 몫을 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의 경우 을숙도 지역이 자전거 국토종주의 종점으로 자전거 매니아들이 자전거를 타고 많이 찾는 지역 중 하나이다. 을숙도에는 자전거 국토종주의 편의를 위해 빨간 부스의 형태로 자전거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처럼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만큼 자전거를 타기 좋은 도시로 부산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을 보전할 수 있는 좋은정책이 많이 나와야겠다.
- 작성자
- 김수정/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2-08-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