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일일 병영체험
- 내용
사상구 학장동 구학초등학교(교장 강동진)에서는 1학년부터 6학년학생 중 희망자를 받아 5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일일 병영 체험 행사를 9월 22일 토요일 사상구 관내 6339부대에서 실시하였다. 일일 병영 체험은 6339부대 6대대의 협조를 얻어 군 장병들의 도움을 받아 군복도 입어보고 서바이벌게임도 하고 사격장에서 군인 아저씨들의 실탄 사격 시범도 보고 군인들이 사용 하는 군복, 전투식량, 방독면, 무기류등 준비된 전시물을 보고 군인에 대한 새로운 모습과 실전의 총소리를 들을 수 있어 보고 체험하고 느끼는 좋은 체험 교육이 되었을 것이다. 또 학생들은 온라인 인터넷 게임에 사용되고 있는 총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이번 병영체험 행사는 구학초등학교 학부모회(김종현 학부모회장) 지원사업의 하나로 6339부대 장병들과 편지쓰기 행사를 먼저 가져 군 장병과 학생과의 공감대를 형성 하고 6339부대의 협조를 얻어 일일 병영 체험 행사를 준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병영체험 행사는 부대급 에서 하는 행사로는 전국에서 처음 실시하다 보니 조금은 미흡하고 일일 체험이라 프로그램도 한계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체험을 계기로 앞으로 계속적인 체험 행사를 준비 할 것이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에 있는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의 좋은 소통의 시간을 가져 갈 것이라고 부대 관계자가 이야기를 하였다.
체험을 하면서 학생들은 실제 총과 군인 아저씨의 사격 모습에 저마다 신기하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는 모습이 그래도 아직은 어린아이의 순진함을 엿 볼 수 있어 한편으로는 미래가 밝아 보이는 것 같아 안도의 가슴을 쓰러 내려 본다. 그럴 것이 요즈음 워낙 무차별적 범죄가 많이 발생이 되고 있어 걱정스러웠는데 아이들의 해밝은 웃음과 순수함을 보는 것 같아 아이들을 통해 위안을 삼아 본다.
자녀와 함께 할 시간이 없는 요즈음 체험 행사를 한 부모들은 오늘 체험은 짧은 시간이지만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어 즐거웠고 좋았다고 행사를 준비 해주신 6339부대 관계자분과 학교, 학부모회분들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박수를 쳐 주었다.
군 장병의 실탄 사격 장면을 본 학생들은 엄청 큰 총 소리에 놀라움과 총의 위험함을 많이 느끼는 모습이었고 학부모들 역시 총소리에 놀라는 표정을 보였다. 군인이 아닌 일반인들은 실제의 총소리를 들을 수 없다보니 큰 총소리에 놀라워하는 모습은 학생들과 또 같은 모습이었다.
보다 다양한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이나 교육프로그램이 생긴다면 참 교육과 자연적인 인성교육의 길을 만드는 거라 생각된다.
- 작성자
- 이상철/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2-10-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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