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청명한 가을, 수목원 나들이 어떠세요?

내용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나무들도 하나씩 색색의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청명한 가을 날씨에 어디로든 떠나보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데 가까운 화명수목원을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한다.

이른 가을이지만 화명수목원 입구에는 내부로 진입하기 위한 차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본격적인 단풍구경이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부산 시민들이 찾고 있는 것이다. 화명수목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운영을 하고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수목원이라 음식을 파는 곳이 마땅히 없기 때문에 도시락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다만, 쓰레기통을 쉽게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보아 폐기물을 다시 챙겨 올 것을 대비해 쓰레기봉투도 챙겨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화명수목원 내부에는 큰 하천이 흘러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팔랑팔랑 흔들리는 색색의 바람개비가 달린 다리를 건너면 바나나부터 선인장 까지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이 있다. 식물 전시 온실을 구경하고 좀 더 위로 올라가면 아이들이 깔깔깔 거리며 뛰어다니는 미로원이 있는데 몇 번 길을 헤맬 정도로 나름 복잡한 미로였다. 그 위로는 숲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침엽 수림원, 지피식물원, 화목원, 활엽수원 등이 크게 펼쳐지는데 이 숲 투어가 화명수목원의 자랑거리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화명수목원은 수목원의 숲을 제대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숲 전문 해설가와 함께 숲을 구경을 할 수 있는 숲 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놓고 있다.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다양한 나무가 뿜어내는 숲 향기가 가득한 화명수목원으로 가을 소풍을 떠나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작성자
김수정/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2-10-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