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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똑똑한 분리배출로 자연도 살리고 자원도 아끼고

내용

자원재활용이 증가하면서 부산시의 분리배출 정책도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소중한 자원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다시 사용하고 분리 처리하여 환경을 살리자는 목적 하에 좋은 뜻에서 이뤄지는 일이니 시민들이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부산시의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도 많다. 몇 가지 특별한 분리배출 방식만을 숙지해 두어도 환경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 부산시의 특별한 분리배출 방식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소형가전제품 분리배출이다. 소형가전제품을 버리기 위해서는 흔히 종량제봉투에 담아 따로 버려야 되는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휴대폰, 카메라, 헤어드라이기, 다리미, 컴퓨터 등의 1m미만 소형폐가전을 모두 무료로 배출할 수 있다. 최근에 노트북이 크게 부서져 모니터와 자판이 모두 깨져 새로운 것을 사게 되었는데 알아보니 금정구의 경우 매주 화요일에 정해진 장소에 놓아두면 무료로 수거해가고 있었다. 덕분에 먼지만 쌓이고 있던 노트북을 깔끔하게 처분할 수 있었다.

특히 소형가전제품의 경우 필요한 금속이나 부품 등을 따로 빼서 자원순환 목적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자원재활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둘째, 해 마다 걸리는 감기로 감기약은 계속 쌓이는데 너무 오래된 것 같아 먹기 찝찝한 폐의약품이 있다면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에 가져가 분리배출을 하면 된다. 약의 경우 그 성분들이 잘 분해되지 않고 항생제의 경우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어 막 버리면 안 되는 물질이다. 금정구의 경우에도 보건소와 약국에 초록색의 폐의약품 분리수거 통이 있어 처방받았던 오래된 약들을 쉽게 버릴 수 있었다.

셋째, 먹고 난 우유팩도 다시보자!

우유팩이나 쥬스 팩의 경우 내부 코팅 성분 때문에 일반 종이와 함께 분리 배출될 경우 전혀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사실을 알고 우유팩과 종이팩 등을 따로 모아 부곡 3동 주민 센터에 가지고 갔는데 1kg당 재활용 휴지 1개를 받아올 수 있었다.

물론 굳이 주민센터에 가져가지 않아도 우유팩을 따로 모아 정해진 장소에 분리배출만 하여도 된다. 다만 일반 종이와 함께 배출하여 재활용이 되지 않으니 항상 따로 분류하여 배출해야 한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분리배출 요령! 조금 귀찮더라도 자연과 소중한 자원을 생각하여 똑똑한 쓰레기 처리를 할 필요가 있겠다.

작성자
김수정/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2-11-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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