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해운대 센텀시티역의 지하광장에 동요가 울려퍼진다.

올해 처음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이 지정되어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아동학대 방지와 예방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라고 한다.

아동 학대 예방의 날로 부터 1주일동안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아동학대 예방 행사들이 진행된다고 한다.

아동 학대에 관한 금지 서명운동과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아동 학대 유형별 삽화를 전시하기도 하고 아동 학대 예방인형극 공연도 펼쳐졌다.

백살공주님 인형극단의 아동 학대예방 인형극에서는 관람하는 어린이들에게 폭력을 당하거나 위협을 받았을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며 아동 학대 전화번호도 함께 알려준다.

아동학대에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신체적인 학대 외에도 정서 학대와 방임도 있다고 한다.  정서 학대는 심한 욕설을 하는 행위이고 방임은 말 그대로 식사를 제공하지 않거나 불결한 환경에 방치하고 학교에 보내지 않는 행위 등이라고 한다.

우리의 관심으로 이웃의 아이들이 신체적 상처나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작은 관심과 신고가 필요 할 것 같은데 행사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은 아동 학대 예방의 관심으로 사랑의 메세지를 노란 리본에 담아 보는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것 같다.

언제 어디서나 밝고 안전하게 커 갈 수 있도록 아이들의 권리와 행복을 지켜줘야 할 것 같다.

아동 학대 신고 전화 1577-1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