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엄마가 선생님이에요
- 내용
2012년 12월 8일 부산 북구 용수 초등학교에서는 ‘미리, 미르와 함께하는 용수체험한마당’이 열렸습니다. 교육청의 학부모 지원사업 일환으로 실시되어온 행사에서는 학부모가 자원봉사로 지도교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답니다.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아이들은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엄마들에게 배워 볼 수가 있었답니다. 학교 다니는 학부모가 지도하다 보니 중간 중간에 아이들 및 부모들과 서로 인사도 하고 선생님과 아이들끼리 인사하면서 정을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은 행사가 아니었나 싶네요.
친구들과 손을 잡고 페이스 페인팅 후에 사진을 찍기도 하고 자신만의 핸드폰 고리를 만들기 위해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그림도 그리고 색칠을 하는 모습도 정말 귀여웠답니다. 손거울 만들기에서는 다양한 손거울 중에서 어떤 모양의 어떤 색깔을 고를까, 그리고 뒤에다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하나 고민하다가 결국엔 ‘하나 골라 주세요.’ 이런 말을 하는 아이들도 많이 보였지요. 귀여운 온도계를 만들기도 하고 리본 공예를 하거나 예쁜 손거울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은 정말 귀엽기 그지없었습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행사다 보니 아주 쉽고 간단한 만들기 였지만 자기 손으로 만든 자신의 작품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는 모습은 보기 좋더군요.
또한, 체험행사 중에 떡만들기, 꼬마김밥 만들기 등의 행사도 있어서 자기가 먹을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모습도 보였구요. 화석 만들기, 호버 크래프트 만들기 등의 과학행사도 있었답니다.
행사를 마치고는 학교 운동자에서 아직 녹지 않은 눈을 밞으면서 재밌게 놀면서 학교에 대한 애정을 더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작성자
- 박인부/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2-12-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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