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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부산의 숨은 비경 오륜대를 아시나요

내용

부산의 상수원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회동수원지는 1964년부터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되었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1월부터 일반인의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곳이어서 그런지 회동수원지라는 명소를 부산시민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

회동수원지에는 부산의 5대(臺)라고 불리는 해운대, 몰운대, 태종대, 신선대, 오륜대 중 오륜대가 위치해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부터 빼어난 광경을 자랑했던 회동지에는 오륜대라는 호수에 접한 전망좋은 절벽이 있었는데 유일하게 바다에 접하지 않은 곳이다. 오륜대라는 이름은 인근 마을 사람들이 오륜(五倫)을 갖추었기에 이를 기려 이름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기존의 오륜대의 모습은 1964년 회동수원지로 지정되면서 물에 잠겨버리고 지금은 회동수원지를 둘러싼 아름다운 모습을 일컬어 오륜대라고 부른다고 한다. 오륜대를 포함한 회동수원지의 모습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부엉이산에 위치해 있는 오륜대 전망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오륜본동 마을에서 약 20여분간 올라가면 전망대에 도달할 수 있는데 삼면으로 둘러싼 회동수원지의 경관에 넋을 잃을 정도 였다.

회동수원지는 일반인의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갈맷길 조성사업도 같이 시작하였기 때문에 트래킹을 할 수 있는 장소로도 뛰어나다. 회동수원지를 옆으로 조성되어 있는 길을 따라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회동수원지는 장전역 4번 출구에서 금정구 5번 버스를 이용하면 오륜동으로 쉽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추운겨울이라고 집에만 있지말고 부산의 숨은 비경인 오륜대를 눈에 담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작성자
김수정/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3-01-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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