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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그 섬에 생명이 숨쉬고 있다

해파랑관광소 1층 오륙도 생물 전시관 방문

내용

오랜만에 오륙도를 방문했다가, 신비의 섬 오륙도 그 앞에 운치있게 놓여있는 고깃배를 사진에 담아보기도 했다.

쿠로시오난류가 섬 앞을 흐르며 부산항 바다와 외부바다의 경계에 위치하는 오륙도 부산의 랜드마크로 관광지 혹은 낚시꾼들의 낚시터로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만, 그 속에는 많은 생태계와 해양 생명들이 숨쉬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최근 생겨난 해파랑관광안내소 1층에 '오륙도에 살고 있는 해양생물전'에 오륙도에 이해를 돕고, 그속에 서식하고 있는생명체들에 대한 상세한 소개들이 있어 무심코 방문했던 오륙도에 숨은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생태계조사에 따르면 식물플랑크톤 94종, 저서생물 86종, 해조류 30종, 유영동물 56종, 육상식물 46종, 조류 11종 등 생물들이 오륙도와 주변해역에서 서식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희귀 아열대성인 혹돔과 부채뿔산호, 군체 멍게류등의 발견되고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이자 천연기념물인 매가 발견되고 있어,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오륙도는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부산 해양생태계의 보고로서 부산시는 오륙도 및 주변해역을 2003년 12월 31일 ‘해양보호구역 제3호’로 지정, 2008년 3월 28일부터 ‘해양생태계보전해역’으로 변경하여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5월이 되면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유리강판을 설치한 스카이워커도 설치될 예정이며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고, 관광자원으로서 오륙도를 개발하는 공사들이 한참 진행중이다.이 와중에서도 인간만의 오륙도가 아닌 생명들과 함께 살아가는 환경친화적 개발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작성자
김광영/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3-04-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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