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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눈이 불편해도 지하철 타는데 문제없어요

내용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의 편리한 발이 되는 지하철!! 하지만 지하철의 경우 한번 탈려면 지하도로 들어가야되고 역사 안에 수많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여야 되며 탑승을 위해서는 개찰구 진입과 승차권 구입 등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한다. 일반 사람들이라면 조금 귀찮기는 하더라도 별다른 어려움은 없지만 눈이 안보이는 장애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한번 지하철 타는 것이 고단한 일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 방향을 잘못 알고 다른 방향으로 가버리거나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지하철에 진입 하는 과정에서의 안전문제도 있다.

하지만 부산 지하철의 경우 곳곳에 편의 시설을 마련하여서 눈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배려를 마련해 놓고 있다. 우선 지하철의 각 출입구의 손잡이 봉에는 해당 출입구가 몇번 출입구인지 알 수 있도록 점자를 기록하여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승차권 자판기 곳곳에도 점자 시설이 마련되어 표를 뽑는 것에도 불편이 없도록 하였다.

개찰구 집입시에도 점자가 있으며 스크린 도어에도 친절히 점자가 있어 해당 지하철의 방향이 어디인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였다.

관심없이 지나칠 때에는 이러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지도 몰랐었지만 지하철이 장애가 있으신 분을 어떻게 배려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니 지하철 구석구석에 점자가 마련되어있는 것을 보고 지하철 접근성을 높이려는 부산 교통공사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었는데 지하철 출입구를 나온 이후에 보도블럭이 훼손된 곳이 간간히 있었다는 점이었다. 지하철 내부는 잘 되어 있지만 지하철역과 만나는 인도 곳곳에 지팡이를 두드려 길 안전을 보장해주는 보도블럭들이 좀 처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있었던 것이다.

이런 부분을 조금 더 개선을 한다면 진정으로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지하철이 되지 않을까 한다.

작성자
김수정/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3-12-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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