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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부산에서 데이트하기 가장 좋은 곳?

내용

미혼청춘들은 한해가 바뀌면 제일 듣기 싫은 말이 있다. 부모들은 처녀총각인 자식을 시집장가를 보내는 것까지 책임을 지는 것이다. 부부가 노년에 좀 쉬어야 하는데 자식들이 미혼인지라 해가 바뀌면 제일 먼저 하시는 말씀이 야! 네는 결혼 언제 하니? 사귀는 사람 있으면 대리고 와 봐라. 라고 하신다.

부모님의 이 말씀을 안 들으려면 당장 이곳으로 가세요. 조금이라도 알고 지내는 사람이 있다면 더욱 더 좋다. 삼면을 청춘남여들이 자물쇠로 꽁꽁 묶어 놓았다.

이곳에 가서 하트에 앉아서 사진을 찍는 사람은 필히 결혼을 한다나. 이 말을 믿으면 한번쯤 가보세요. 전국 미혼청춘들이 와서 자물쇠로 꼭 채우고 열쇠는 본인들이 가지고 갔겠지. 자물쇠 준비 안 해도 매점에서 팔고 있어요.

필자가 찾은 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하트에 앉아서 기념사진을 찍고 자물쇠를 채운다.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적었다. 이곳이 어디냐고요. 부산시 중구 용두산 공원 부산타워를 중심으로 삼면에 설치한 기물에 빈자리가 없다. 한곳에 수십 개 씩 붙였다. 한마디로 눈에 잘 띄는 곳에는 자물쇠가 장사진을 치고 있다.

새해는 청마의 해 청마는 성질이 곧고 진취적이다.

그래서 미혼 청춘들은 이곳 용두산 공원 대형 하트가 있다. 이곳에 앉아서 평생을 같이 살아갈 짝을 만나시면 흔히 말하는 ‘대박입니다’ 속는 샘치고 평소 사귀는 사람은 물론 조금이라도 대화가 가능한 사람과 함께 찾아가서 좋은 기념사진도 찍고 결혼서약을 자물쇠로 채우세요.

작성자
황복원/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4-01-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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