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터 출발한 전국호환 교통카드~ 이참에 나도 바꿔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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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창원 등의 마이비카드, 서울지역의 T머니,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캐시비 카드까지 각 지역에서 쓰이는 교통카드의 종류가 다양하다. 최근에는 이용의 폭이 많이 확대 되었지만 지역 간에 교통카드가 다름에 따라서 교통카드 사용이 제한되는 등의 불편이 나타나기도 한다.
자가용이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서울과 경기지역, 창원, 부산 등 전국을 자주 이동하는 나는 애초에 체크카드에 후불 교통카드 기능을 넣어서 어느 지역에서나 교통카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처럼 체크카드 뿐 만 아니라 신용 카드도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보편화되어 가고 있지만 초·중·고등학생이나 후불제를 기피하는 이용자들은 선불 교통카드 이용을 여전히 이용하므로 지역 간 교통카드 차이에 따른 불편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제 전국호환교통카드가 발급이 됨에 따라서 이러한 불편도 사라진다. 부산이 바로 전국호환 교통카드의 선두주자가 되었는데 지난해 12월 24일 부산역에서 전국호환교통카드 개통식을 한 이후부터 부산시의 승강장 앞 매점, 지하철 역내 교통카드 자동판매기 등에서 쉽게 전국호환교통카드를 구매할 수가 있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부산지역에서 처음 출시가 되어 현재 5개 광역시 및 8개도의 고속도로와 철도 등에서 사용가능하다. 철도 티켓 구매의 경우 현재는 부산역만 가능하다고 한다. 하이패스 기능도 부가된다고 하니 부산에서부터 출발한 전국호환 교통카드가 대중교통 이용의 증진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작성자
- 김수정/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4-02-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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