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태어난 ‘해양경찰’ 회갑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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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이 1953년 12월 23일 부산시 중앙동4가 17-9번지에서 최초로 발대식을 갖고 태어났다. 하지만 도시개발목적 등 주변 환경변화로 원래 태어난 곳 주변인 연안여객부두터미널 옆 수미르공원에 창설 60주년을 맞아 지난해 해양경찰청장이 숭고한 뜻을 잇고자 기념비를 이곳에 세웠다.
여태껏 생일기념비 하나 없이 바다를 지켜온 해양경찰의 회갑을 맞는 지난해 늦었지만 기념비를 세우고 이곳 수미르공원 옆 선착장은 상시 해양경찰 선박을 대기하다가 수시로 부산항 바다를 순찰하고 있다. 그리고 바다로 나가는 선박들을 통제하고 감시한다.
해양경찰이 우리나라의 바다를 지키는 것은 물론이다. 그리고 각종 해안가를 순찰하면서 범죄자의 밀항을 색출하고 외국 선박들이 부산항에 정박하는 선원들의 밀입국을 방지하고 있다. 그리고 외국선박들의 밀수품 적발을 위해 밤낮으로 연안을 경계하고 있다. 일반경찰보다 열악한 여건임에도 묵묵히 바다를 지키고 있는 이들에게 시민은 고마움을 항상 잊어서는 안 된다.
이들이 있기에 시민은 생업에 종사를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서해 우리 구역에서 중국 어선들이 불법조업을 하는 것을 우리해양경찰이 밀어내기도 하고 어선에 올라가서 중국선원들과 격투를 하는 장면을 우리는 수도 없이 뉴스를 통해서 볼 수 있다.
우리 어민의 어장을 보호하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있는 해양경찰이 있는 한 우리바다는 안전합니다. 국군과 같은 역할을 하는 우리국토 바다를 지키고 있는 해군과 함께 해양경찰에게도 많은 격려가 필요합니다.
수미르공원은 아주 작은 자투리땅을 공원으로 만들어서 잠시나마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는 관광객 및 시민에게 쉼터가 되는 이곳은 시민은 잘 모른다. 도시철도 1호선 중앙역 부산세관으로 가는 길에서 부산대교로 가는 길옆에 있다.
- 작성자
- 황복원/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4-02-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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