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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도시철도 출입문 위에 부산관광지가 있다

내용

도시철도를 타게되면 대부분 스마트폰을 보거나 자기 생각에 빠져 객차 내부에 무엇이 있는지 별로 관심이 없다. 잠시 고개를 들고 출입문 위를 한번 쳐다보자. 도시철도 1호선을 타보니 출입문 위쪽에 노선표가 있고 그 위에 부산의 유명관광 코스가 표시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동래역 근처의 관광지만 홍보하는 광고용 표시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출입문마다 각기 다른 관광코스가 표시되어 있었다. 아! 이런 것도 있었나 싶었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동래역에는 동래부동헌, 동래향교, 동래읍성, 복천박물관 등이 표시되어 있고, 자갈치역에는 피프광장, 국제시장, 용두산공원 등이 표시 되어 있고, 신평역에는 다대포해수욕장, 낙조분수, 몰운대 등이 표시되어 있었다.

또 반대편 출입문에는 범어사역에 천년고찰 범어사와 등나무군락지 등이 표시되어 있고, 토성역에는 감천문화마을과 도자기공방 등이 표시되어 있었고, 하단역에는 낙동강에코센터, 을숙도공원, 하구둑전망대 등이 표시되어 있었다. 이 정도만 둘러보아도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 절반은 둘러보는 셈이다.

사실 도시철도를 타고 여행을 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헤메는 일도 좀 줄일 수 있어서 많이 편리하다. 그래도 가끔씩 출구를 잘못 찾아 헛걸음을 하게 될 경우도 있는데 출구번호까지 표시해 놓아서 좋은 것 같다. 부산시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타지역의 관광객들에게 더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문제는 홍보가 아직 잘 되어 있지 않아 도시철도를 타고 있어도 보지 않으니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아쉬운 것은 버스번호도 함께 표시되었으면 좋겠고, 토성역에서는 임시수도기념관이, 자갈치역에서는 부평시장이 빠져있는 것 같다. 그리고 1호선은 이렇게 관광표시를 해놓았는데 관광지가 많은 2호선은 왜 표시를 하지 않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작성자
정헌숙/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4-03-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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