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도시 부산 가족사랑도 영화로 만들어요
- 내용
2014년 11월 22일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학부모 지원센터에서는 Ready Action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가족 영화만들기 특강이 있었습니다.
진행은 영화제작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 및 활용 프로그램 소개, 시나리오 작성과정, 영상찍기, 촬영영상 편집하기, 제 1회 부산 학부모 지원센터 가족영화제 상영까지 가족별로 나름대로의 이야기가 있는 영화를 만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마음속에선 가족이 영화를 만든다기 보다는 사진 및 영상을 찍고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이야기를 만들어 본다면 추후 가족과 관련된 기념영상(돌잔치에서 아이이야기까지)을 만드는 것을 배운다는 심정으로 참여했으며 강의하시는 분도 미래에 여기 있는 사람 중에 스티븐 스필버그가 나올 수도 있고 명량 같은영화를 찍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지만 오늘은 영화관 상영하는 영화를 바로 만드는건 아니고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줄거리를 가진 영상을 만드는 것이고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모여서 영화의 시작부터 상영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하는 것으로 생각해 달라고 하더군요.
가족에게 중요한 것 영화의 스케일, 촬영 또는 편집 기법이 아니라 진실된 이야기를 얼마나 잘 잡아줄 수가 있으냐? 가족의 이야기를 얼마나 잘 표현할 수 있느냐를 배우는 것이라는 설명도 있었습니다.
이후 대여한 아이패드를 배포하고 기본적인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연습, 편집용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및 작동법에 대해서 기초적인 수업 이후 각 가족별로 촬영 컨셉 및 시나리오, 영상의 주연 및 조연, 촬영기사를 설정하는 등 역활 분담과 촬영시간 이후 편집시간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각 가족별 영화 상영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마지막 팀별 작품 발표회에서는 가족간에 인터뷰 및 구성원 소개로 진행한 팀부터 미리 준비한 도구들을 활용해서 영화를 만들거나 호러 장르를 이용한 개성있는 작품들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다른 사람들의 접근 방식을 배운것도 또 하나의 팁이 되더군요.
평소에 무심했던 가족 구성원의 특징을 생각해보고 그 특징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시간은 가족간에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직접 손으로 하나의 작품을 만들었다는 성취감 거기에 촬영된 작품은 가족간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 박인부/부비리포터
- 작성일자
- 2014-12-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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