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산성마을 사람들의 아름다운 산성이야기

내용

산성마을이 최근 변신에 변신을 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금성동주민센터 바로 앞 삼거리에는 금정구, 금성동, 4대 성문, 금정산 금샘, 금정산성막걸리와 흑염소불고기 안내판이 판넬로 전시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금정산의 4대성문은 사계절마다 뚜렷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가장 접근하기 쉬운 금정산성의 으뜸 관문인 아치형의 동문, 유일하게 계곡에 세워진 서문, 대천천의 상류에 자리한 단순하고 소박한 모습의 남문, 고당봉에서 원효봉까지 품은 잘록한 안부에 자리한 투박하고 거친 북문 등 모두 다 부산시민들에게 소중한 존재다.

금정산의 금샘은 금빛 물고기가 오색 구름을 타고 내려와 그 우물에서 놀았다는 신화가 전해지는 곳이다. 금정이란 산 이름도, 범어사란 절 이름도 ‘금샘’에서 따왔다. 나아가 금샘의 물은 범어사를 거쳐 동래로 스며들고, 온천천과 수영천으로 흘러 바다로 이어진다. 지금도 한 마리의 금빛 물고가 오색구름을 타고 내려와 노닐고 있는지 확인하러 많은 사람들이 금샘을 찾고 있다.

‘산성’이라는 말을 들으면 부산 사람들은 군침부터 삼킨다. 산성마을에 가면 금정산성막걸리와 흑염소불고기 냄새에 도취되어 먹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산성마을의 금정산성막걸리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누룩과 지하 182m에서 퍼 올린 물로 빚는 대한민국 민속주 1호다. 흑염소불고기는 암염소만 쓰는 데다 특제 양념으로 구워 누린내가 안 나 한번 먹어본 사람은 다시 찾게 된다. 죽전, 중리, 공해부락에 산재한 마을 내 150여 곳 식당에서 맛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긴다.

 

부산의 명소인 금정구 금성동의 금정산성마을은 일찍이 부산시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친근한 곳이다. 금정산 해발 400m의 분지에 아담히 자리 잡은 산성마을은 금정산 능선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사계절 내내 즐겁다.

산성마을에는 킴스아트필드, 오마이랜드, 국청사, 산성도예, 금정산성막걸리 공장, 금성초등학교 등 많은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아지랑이, 벚꽃터널, 막걸리 익는 내음으로 맞이하는 봄소식, 넉넉한 쉼터와 대나무 숲의 절개를 더 하는 여름, 억새풀과 계곡의 맑은 물이 가득한 가을, 설경과 금정산 토르에 빠져버리는 겨울이 있는 금정산성마을로 많이 놀러오세요. 환영합니다.

작성자
김홍표/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5-02-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