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독립운동가 골목이 있는 범일동 골목 둘러보기

내용

항일 독립운동가 박재혁 의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범일동 KT앞 사거리 조방로엔 '박재혁 거리'가 있다. 이 곳 바로 옆 좁다란 골목에는 '독립운동가의 골목'과 범일동 삽화거리, 음식점 거리가 있어 이색적이면서도 애국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조선통신사박물관, 영가대, 자성대 등이 바로 옆에 있어 나라사랑 정신과 애국선열의 뜻을 바로 알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내 뜻을 다 이루었으니 지금 죽어도 아무 한이 없다."던 박재혁 의사를 보니 다시 그 분의 삶을 들여다보게 된다.

의사는 부산진보통학교와 부산상업학교를 졸업한 뒤 의열단에 가입해 1920년 9월 부산경찰서장 하시모토에게 폭탄을 투척하고 그 자리에서 체포돼 형무소에서 옥사했을 정도로 의지가 굳건한 인물이다. 죽을지언정 절대 굽히지 않았던 대표적인 항일정신의 본보기로 부산 사람들의 가슴에 자리 잡고 있다. '최천택, 오택 선생과 양한나, 변봉금, 김반수 여사' 등 부산의 독립운동가를 벽화로 소개되어 있다.

삽화로 그려진 1880년대 시내버스터미널이 있던 범일동 모습에 발걸음이 멈춰진다. '남송고속 633 0171' 버스 앞을 서성이는 시민들과 금방이라도 튀어 나와 달릴 것 같은 시내버스 앞에는 옛 정취가 살아있다. 또한 영화 친구의 등장인물과 조선방직주식회사의 옛 모습, 공동우물, 여인숙 등도 볼 수 있어 잠시나마 어릴 적 추억에 빠져들게 만든다. '독립운동가의 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전통과 맛이 어우러진 음식점의 맛깔스러운 냄새에 장어구이 한 사라 시켜놓고 세월을 되씹어본다.

'보GO 먹GO 보고 싶다 조방 온나'거리는 역사의 길이요 골목골목 맛집이 있는 거리이므로 언제라도 찾아가면 역사의 물결과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거리다. 또한 인근 부산진시장, 공구거리, 자성대, 조선통신사박물관이 있어 쇼핑도 가능하고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으니 관광객 여러분 관광주간을 맞이하여 많이들 놀러 오세요.

작성자
이정례/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5-05-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