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와 아르피나의 아우인형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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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협력도시로 선정된 금정구의 유니세프마을인 서동에 가보면 어떨까?, 정말 배고픈 어린아이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우인형은 정확히 어떤 것일까? 참 궁금하다. 금정구는 2012년 9월 유니세프와 협력도시로 협약을 맺고 2013년 11월 금정구의 서동이 유니세프 마을로 선정되어 유니세프 작은도서관, 서동예술창작공간이 문을 열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또한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는 관광객들에게 유니세프 '생명을 살리는 아우인형'을 알리기에 적극적이다.
아르피나 현관엔 유니세프를 알리는 포토월과 DVD 상영, 책자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영화배우 '공유'의 등신대를 제작하여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좋다. "한 인형을 입양하면 한 아이를 살릴 수 있습니다!" 아우인형은 생명을 살리는 인형이다. '아우'는 소중한 어린이를 상징하며 "동생, 아우르다, 아름다운 우리"라는 뜻을 가진 인형이다. 아우인형 입양비 3만원으로 어린이 한 명에게 6가지 기본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해주고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모기장을 선물할 수 있다. 예방접종을 받지 못해 고통받는 어린이, 말라리아로 목숨을 잃는 어린이, 다섯 살이 되기 전에 세상을 뜨는 어린이 등 이 아이들을 위해 부산 시민들의 손길이 필요하다.
'서동 주민, 인형작가가 되다'는 서동주민과 외국인 이주민, 북한이탈주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의 인형작가들이 모여 인형을 만들고 있다. 서동 유니세프 마을에 가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배우 안성기, 원빈, 김연아 등이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작지만 큰 기부 잔치인 유니세프 아우인형에 부산 시민들의 큰 관심이 필요하다.
- 작성자
- 김홍표/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5-04-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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