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뱃길의 문화 축제, 구포나루축제
- 내용
2015년 5월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광역시 북구에서 주최한 제4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가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낙동강 유역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고 낙동강의 3대 나루로 꼽힐 만큼 번성했던 구포나루의 명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구포나루 천년뱃길, 문화축제 감동물결'을 슬로건으로 2011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로 더운 날씨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밀사리 체험 및 뗏목 체험과 같이 조상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도 있었고 구포국수와 구포시장 재현처럼 근현대사까지의 생활방식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함께 진행된 제11회 희망북구 주민자치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도 축제를 찾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답니다.
부모님 손을 잡고 방문한 아이들은 향초 만들기, 쿠키만들기, 캐리커처 및 부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도 재밌어 했지만 구포시장 홍보 부스 옆에서 토끼 및 강아지를 만지면서 즐거워했으며 뗏목을 타고 낙동강을 건너가서 낙동강 오리알 찾기(일종의 보물찾기- 바로 지나면서도 잘 안보이더군요)와 같은 흥미로운 체험도 있었습니다.
축제를 즐기던 사람들은 근대 장터를 찾은 상인들이 추운 겨울바람을 따뜻한 국물로 녹이면서 유명해진 구포국수로 배를 채우고 주제 전시관에서 북구의 자랑거리 구포국수와 가볼만한 곳!, 북구 소개등 많은 정보도 얻을 수가 있었답니다.
그리고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불꽃놀이를 보면서 축제가 끝났다는 아쉬움과 내년에 또다시 진행될 제 5회 구포나루축제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집에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 작성자
- 박인부/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5-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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