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 분위기와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수영팔도시장
- 내용
수영사적공원 유적지도 구경하고 수영팔도 전통시장도 구경하려면 부산 수영으로 오시라. 만국기가 펄럭이는 수영팔도 시장에 12월 4일부터 ‘세계의 맛과 팔도시장의 만남’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영국, 태국 등 10개국의 14가지 음식을 파는 수영팔도야시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지구촌식탁이 고용한 다문화 사람들이 세계음식을 팔고 있고 야시장 부스 판매 수익의 일부를 시장발전기금으로 쓰는 상생의 길을 걷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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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팔도시장 내 새마을금고에서 고려왕족발까지 120m 구간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터키 케밥을 선두로 베트남 사탕수수음료, 케냐 전통공예, 태국식 볶음국수 팟타이, 이탈리아 빠네스프, 멕시코 브리또, 영국 스카치에크, 닭 날개 볶음밥구이, 인도네시아 샤떼아얌, 베트남 짜요, 대만 치파이, 일본 야끼소바 샌드위치, 미국 자몽주스, 프랑스 누텔라롤크레페, 홍콩 딤섬샤오마이 등이 펼쳐진다. 다문화 음식과 어우러진 사람들 모습이 모두 생소하면서도 흥미롭다. 편리한 용기에 음식을 담아주고 대부분 3-4천원짜리 음식이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케냐인이 직접 운영하는 아프리카 수공예품은 관광객들이 물건고르기에 여념이 없다.
수영팔도야시장에 가면 사람냄새 물씬 풍긴다. 만국기 아래 환해진 전등아래 긴 줄 서서 물건팔고 구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부산 야시장 제1호 부평깡통시장, 2호 초량이바구야시장, 3호 수영팔도시장에서 전국의 관광객들이 북적북적 겨울밤을 즐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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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홍표/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6-01-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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