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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절로 힐링이 오는 부산 5색 찬란길인 기장 등대길

내용

 부산관광공사에서는 부산의 자랑거리인 5색 찬란길을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다. 5색 찬란길은 이기대 갈맷길, 기장 등대길, 해운대 기차소리길, 초량 이바구길, 중구 근대역사탐방로길로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 중 기장 등대길은 해동용궁사, 부산 수산과학관, 동암마을, 오랑대, 젖병등대, 대변항을 끼고 있어 넓은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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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동용궁사는 남해 보리암, 양양 낙산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의 하나로 일출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사찰로 유명하다. 한가지 소원을 꼭 이룬다는 해동용궁사 입구에는 난전과 십이지신상이 어우러져 있으며 해외 관광객들이 부산의 맛을 즐기기에 바쁘다. “바다도 좋다하고 청산도 좋다거늘/ 바다와 청산이 한 곳에 뫼단 말가/ 하물며 청풍 명월 있으니/ 여기곳 선경 인가 하노라.” 춘원 이광수 시비가 모자상 조형물과 교통안전탑, 백팔장수계단, 해돋이바위 등이 어우러져 분위기부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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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수산과학관은 1997년 우리나라 최초로 개관한 과학관으로 수산생물, 바다목장 등 15개 주제별로 7,300점이 전시되어 있다. 해변가에 바로 위치에 있어 부산 앞바다를 바로 감상할 수 있고 수산과학관이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고래테마관이 있어 고래의 모습과 생태도 보여주고 야광으로 빛나는 터널엔 물고기들이 노니는 모습에 아이들이 열광한다. “아빠, 물 속 세상 같아요.” 모두들 신기해하여 어른들도 덩달아 좋아한다. ‘수산생물관에는 액침표본한 물고기뿐만 아니라 천연색의 박제 고기들이 우리를 반겨준다. 특히 해운대에 떠밀려 왔던 산갈치박제는 무려 5미터가 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머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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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동용궁사에서 대변항으로 오는 길에 잠시 샛길로 빠져 나오면 동암항이 나타난다. 항구에 있는 배들과 정자, 방파제가 어우러져 한가로움을 나타낸다. 푸르른 하늘과 드넓은 바다가 바로 펼쳐지는 동암마을의 빨간색 동암등대는 사방이 탁 트인 바다다. 수평선 아래 바다와 하늘이 경계를 이루고 맑은 하늘과 푸르른 바다가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등대 아래 방파제에선 연신 낚시꾼들이 낚싯대를 들어 올리기에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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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랑대는 기장에 유배온 친구를 만나러 왔던 다섯 명의 친구들이 모여 술을 마시고 즐겼다는 설화에서 오랑대라는 이름이 붙었다. 기암절벽에 부딪히는 파도와 떠오르는 해가 장관을 이루어 사진 동호회에서는 꽤나 인기 있는 공간이다. 오랑대 끝에는 인근 해광사에서 세운 용왕단이 있어 그 멋을 더하고 주변의 올망졸망한 바위들은 오히려 앙증맞다. 바닷가에는 붉은색의 등대가 차전놀이 등대(닭벼슬등대), 그 옆이 젖병등대, 중앙에 하얀 공을 안고 있는 붉은색 등대가 월드컵등대, 그리고 노란색 하얀색의 마징가제트 등대(장승등대)로 등대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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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변은 조선시대때 '대동고 주변의 포구'로 전국 최고의 멸치잡이와 미역 양식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부산 5색 찬란길인 기장 등대길을 걷다보면 절로 행복함을 느끼는 곳으로 백문이 불여일견말이 실감나는 곳이다. 전국의 관광객 여러분! 부산의 멋진 곳이 많지만 부산 5색 찬란길인 기장 등대길을 걸어 보세요. 절로 행복해 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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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홍표/이야기 리포터
작성일자
2016-02-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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