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음악이 부리는 마술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 내용
부산에 자리한 일곱 곳 해수욕장 가운데 서쪽에 자리한 다대포해수욕장엔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라는 독특한 이색 관광 명물이 하나 있습니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다대포해수욕장 입구 광장에 설치해 놓은 분수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음악분수입니다.
2010년 3월 27일에 개장해 동절기를 빼고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분수공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분수 바닥 면적은 2,538㎡, 원형 지름은 60m, 둘레는 180m, 최대 물높이는 55m로 세계 최대 규모로 (사)한국기록원으로부터 대한민국 및 세계 최대 기록으로 인증서를 받은 바 있으며, 2010년 3월 27일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세계 최대 바닥분수’로 등재돼 있습니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20종 29개의 소분수로 학 날개 형상, 무지개 형상, 해바라기 형상, 안개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대중가요, 팝송, 클래식 음악 등 매달 60여 곡 안팎의 다양한 음악과 함께 화려한 분수쇼를 선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이색적인 것은 일반 사람들의 생활 속의 특별한 사연이나 청혼, 사랑 고백 등의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미리 신청해 놓으면 분수 쇼가 진행되는 동안 그 내용을 소개해주기도 합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여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계절 별, 테마 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운영 시기와 시간에 맞춰 다대포를 찾으면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는 분수쇼와 더불어 오래 남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분수에서 다양한 무늬를 그리며 뿜어져 나오는 물과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분수쇼를 보면 저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운영 기간과 시간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매년 4월부터 8월까지는 평일은 오후 8시~8시 20분 1회, 주말과 휴일은 오후 8시~8시 20분과 오후 9시~9시 20분 2회 공연합니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평일은 오후 7시 30분~7시 50분 1회, 주말과 휴일은 오후 7시 30분~7시 50분, 오후 8시 30분~8시 50분 2회 공연합니다.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그리고 체험분수는 주간 물놀이분수는 5월부타 9월까지 오후 2시, 3시, 4시, 5시에 20분씩 운영하고, 야간 체험분수는 4월부터 10월까지 음악분수 1회 공연 뒤에 10분간만 운영합니다. 물은 상수도용 수돗물을 쓰고 자주 수질 관리를 해서 안심하고 즐겨도 됩니다.
지진, 해일 등 자연 재난이나 호우, 강풍, 태풍 등 기상 상황이 위태로울 때에는 관리소 측에서 분수공연을 중단 내지는 취소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051-220-5896~7로 문의하면 됩니다.
- 작성자
- 박정도
- 작성일자
- 2024-05-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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