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정다운 길 소두방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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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정관읍 신도시에는 33개의 공원이 있는데 그 중 도란도란 걷기에 제일 좋은 공원이 소두방공원이다. 소두방이란 이름은 예전부터 정관읍과 철마면 일대를 부르던 명칭으로 산지 지형이 솥뚜껑을 엎어둔 모양과 같아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공원 중에서도 가장 면적이 크고 아이들의 쉼터와 놀이터도 많아서 가족 단위의 시민들도 자주 찾는다.
소두방 공원에는 인조축구장, 배드민턴장 등 운동시설 8곳과 야산을 낀 산책코스, 놀이터, 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소풍을 나와서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연인들이 데이트 코스, 친구들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또한 사람들이 다치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인근에 병원, 소방서 등이 지척에 있어 안전하다.
정관박물관, 소원사가 바로 옆에 있어 소두방공원 산책 후 둘러보는 것은 덤이다. 약간 경사진 오르막길 산책로가 참 예쁘게 가꿔져 있으며 야산에 올라서면 정관신도시 전경을 볼 수가 있다. 나뭇잎이 수북히 쌓인 공원에서 낙엽 밟는 소리도 들어볼 겸 어릴 적 소풍가는 마음으로 도시락 하나 싸서 친구들 또는 가족들과 함께 소두방 공원으로 나들이를 가면 어떨까?
- 작성자
- 이정례/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6-12-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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