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작품들 사이를 산책하며 감상하는 2017바다미술제
2017바다미술제
- 내용
초대형 작품들을 해변 모래사장에 전시하는 2017바다미술제가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9월 16일 부터 한 달간의 일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다대포낙조분수를 지나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옆에는 바다 미술제를 알리는 조형물과 함께 미국작가 조닐의 ‘부산의 바다풍경’ 이라는 작품과 독일 작가 파울 슈베어의 ‘부산의 빌보드 회화'라는 작품이 반겨주고 있었고,해수욕장 입구에서 바라보니,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길이 500여 미터 폭 200여 미터나 되는 드넓은 모래사장에 41개나 되는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들이 집채만큼이나 커다란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미술제가 아니라 예술품으로 꾸며진 마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였고 작품을 감상하며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마치 영화 속처럼 특별한 세상을 여행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작품들 중에는 엄청나게 큰 수박 작품이 있었는데요. 실물과 너무 비슷하게 보여서한입 베어 먹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였고, 길이가 10여 미터가 넘어 보이는 고래 작품도 있었는데 고래 입안에서 인증 샷을 찍는 것이 인기가 좋았습니다.
로케트 모양, 코뿔소 모양의 작품들도 있었고 나무를 소재로 한 멋진 작품과 엄청나게 큰 해골들로 구성한 작품도 있는가하면 손바닥만 한 조약돌로 만든 작품들은 신기하게 보여서 관심을 끌고 있었는데요. 이 작품 들 마다 조명 장치가 되어 있어서 밤이 되면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작품 전시 외에도 버스킹 공연과 닥종이공예 클래스 등 교육체험 프로그램들도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19일 오후 3시부터 5시 까지는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실시간으로 진행 되는 온라인 강연이 진행되고 있어서 직접 참여해서 작가와 대화를 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아트마켓 에서는 수공예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2017 바다 미술제 티셔츠와 에코백 등 멋진 기념품들도 구입할 할 수가 있었고, 4시가 되자 멋진 작품처럼 아름답게 춤추는 다대포낙조분수 쇼까지 즐겁게 감상할 수가 있었습니다.
관람 정보
기간: 9월 16일 부터 10월 15일까지
도슨트 설명: 평일 11시 2시 4시
관람료 : 무료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작품 감상도 가능
홈페이지: http://www.busanbiennale.org/main/index.php
작품 갤러리:http://www.busanbiennale.org/waybbs/way_bbs_2015.php?bo_table=photo
- 작성자
- 나충/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7-09-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