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길 명물 500살 향나무
영화‘해운대’출연, 고고한 자태 향나무
- 내용
해운대 달맞이길에는 벚꽃, 해송, 계수나무, 수국, 개나리 등 여러 종의 나무들이 어우러져, 일·월출과 함께 전국적으로 그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그중 유독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한 그루의 나무가 고고하게 서 있으니, 다름 아닌 500년 수령의 향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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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길 명물, 500년 수령의 향나무미포오거리에서 달맞이길로 500여m를 오르니, 망망대해와 해운대해수욕장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면서 고급빌라와 작고 예쁜 카페들이 들어서 있는 호젓한 언덕길 위에 한그루의 향나무가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강원도 고성서 시집온, 3층 석축위 500살 향나무평일임에도 관광객들이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 나무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사이에서 '달맞이 500살 향나무'로 불리는 명물로 알려져 있다.

부산 최고층(101층)LCT와 어우러진 500살 향나무한눈에 봐도 고목임을 알 수 있을 정도의 기품이 느껴지는 이 나무는 강원도 고성에서 공수해온 것이라고 한다. 이 나무는 “조선 성종 때인 1,520년대생으로 추정되며, 향나무 중 최고령으로 국내에서 한두 그루 밖에 없는 희귀목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안내판이 설치돼 있었다.

500살 향나무 안내표지판영화 해운대에도 출연한 이 나무는 유명세만큼이나 고고한 자태로 서 있지만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이 어쩌면 500년을 살아왔던 고향땅을 그리워하며 해운대 바다에 고향소식을 묻고 있는지도 모른다.
<달맞이길>은 해운대 미포에서 시작해 송정해수욕장으로 가는 약8㎞의 길로 정월대보름날 이곳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풍경은 대한팔경 중 하나로 꼽힌다. 부산의 몽마르트르라고도 불리는 ‘달맞이 길’은 푸른 바다, 벚꽃, 개나리, 동백, 소나무, 계수나무가 어우러진 절경이며, 일출의 장관과 월출의 경이로운 풍광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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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방향에서 바라본 500살 향나무.jpg&fileext=jpg&filetype=image/jpeg&filesize=135554)
500살 향나무 자리서 바라본 해운대 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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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속에 등장하던 흔치 않은 계수나무(해월정 앞 기념식수 돌)
저 멀리 강원도 고성에서 이주해 와 삶의 터전이 다소 척박할 수도 있으리라. 이제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도 훌훌 털어버리고 양지녘 해운대의 바다와 더불어 달맞이길에서 더 진한 애착의 뿌리로 달맞이길 식구가 되어 벚나무, 해송과 함께 오래 오래 잘 자라,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을 반겨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달맞이길과 함께하고 있는 500살 향나무김동균(金東均)
- 작성자
- 김동균
- 작성일자
- 2026-02-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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