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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기장 일광 <신평리 공룡발자국>

9천만년전 공룡발자국 화석

내용

동서고금을 통하여 전 인류가 거대하고, 공포스럽고, 흥미로움을 간직하며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대상이 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공룡이다. 공룡이야기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의 상상을 자극하고 실제로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한 점도 많다. 가장 크고 공포스런 용 같은 동물로 상상하고 있다.


신평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표지00
신평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안내표지판

 

우리나라에는 백악기 공룡의 ··발자국 화석이 다수 발견되었고해남·고성·보성·하동·남해안 일대(여수 사도·추도) 세계적 공룡 화석지로 알려져 있다


신평소공원 안내도0
신평소공원 안내도

 

그런 공룡의 흔적을 부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실물 화석모형이나 공룡자료가 전시된 실내박물관이 아니라 실제 수천만년 전 백악기의 실제 공룡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2010년 조성된 신평소공원(기장군 일광면 일광로 582-4)이 그 장소이다.


공룡발자국1
 
신평리 공룡발자국 소개(안내문)

 

공룡들이 남긴 발자국화석을 직접 볼 수 있는 이곳은 신평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로 육식공룡과 초식공룡, 심지어 새발자국까지 다양하게 발견된 특별한 장소이다.


공룡 처트(규칠암)
신평리 공룡발자국 특징 

 

신평리 해변울 따라 산책로가 나 있고, 길 따라 벤치와 정자, 운동기구, 야외무대, 뱃머리 모양의 전망대 등이 조성되어 있눈 이 일대를 신평소공원이라 한다. 공원은 바다와 좁은 도로 사이에 압도적이지도 않고 실망스럽지도 않은 규모와 풍광으로 자리한다. 도로변에는 음식점과 카페들이 다닥다닥 늘어서 있다. 평일인데도 까페의 유리창속에 비친사람들의 모습이 빼곡하다


공룡발자국3
신평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퇴적환경

 

해안로를 따라 내려가니 공룡안내판과 발자국등이 선명한

바위(화석)가 자리잡고 있었다. 안내문의 내용을 읽어보니 궁금증이 다소 해소되는 듯 하다.

신평소공원 야외무대의 축대 아래에 신평리 공룡발자국과 화석에 대한 안내판이 있었다.


해안가 공푱발자국 안내판 모음1
신평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안내표지판(해안가)

 

공룡발자국은 2020년 3월에 발견된 것으로 영남지방의 공룡 발자국 중 가장 늦은 시기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행렬 공룡 발자국이 확연하다. 공룡은 바위 면을 기준으로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걸어갔다. 20안팎 크기의 발자국이 10여 개, 발견된 보행렬은 3점으로 두 발로 걷는 조각류의 것이 2점, 목이 긴 용각류의 것이 1점 확인됐다고 한다. 추정되는 지층의 나이는 대략 9천만년 정도다.


보행렬 공룡발자국
신평리 공룡발자국(원 내)

 

보통 공룡발자국 화석은 공룡이 직접 밟은 자국 그대로 남아서 움푹파인 형태로 남는데 이곳의 발자국 화석은 툭 튀어나온 것이 아주 특별하다. 그 이유는 이 지역이 옛날에 호수가 있던 곳이었다고 한다. 공룡들이 물을 마시거나 먹이를 찾으러 다니면서 발자국을 남겼고, 그 파인 자리에 흙과 모래가 쌓이고 엄청 단단히 굳어졌는데 이곳의 땅이 치솟고, 뒤집어지고, 침수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오히려 주변의 땅이 깎이고 단단히 굳었던 발자국 부분만 남게 되었다고 하니 너무 신기하다. 그리고 당시의 기후는 건기와 우기가 반복되었고 이런 환경이 오늘날까지도 발자국을 잘 보존시켜 준 것으로 보인다.


공룡발자국4
신평리 공룡발자국 (가장 늦은 시기 생성)

 

신평리 화석산지에는 발자국뿐만 아니라 공룡이 어떤 종류였는지도 알려주는 단서들이 있다. 세 발가락이 선명한 육식공룡 발자국, 등글고 큰 초식공룡 발자국, 새발자국과 특이한 척추동물 발자국까지 발견되었다고 한다. 연구자들은 이런 발자국들을 통해 백악기 공룡들의 크기와 무게, 걷는 속도까지 알아낸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공룡발자국5
신평리 공룡발자국 (암석,용암사이 생성)


또 이곳에서는 큰 바위사이에 붉은 색깔의 처트(규칠암)’라는 특별한 암석도 발견됐는데 일종의 해양 플랑크톤과 같은 방산충들이 쌓여 만들어졌다. 이 돌은 일본에서 발견되는 돌인데 우리나라 이곳에서만 발견되어 옛날 공룡시대에는 한반도와 일본이 육지로 연결되어 있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증거물이라고 한다.


큰 바위틈 처트(규칠암)
큰 바위틈 사위 처트(규칠암) 


신평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과거의 지형과 기후를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백악기 말기에 어떤 동물들이 살았고, 어떤 환경 변화가 있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신평리 몽돌해안
신평소공원 아래 몽돌해안

 

공룡발자국을 직접 보면서 공룡이 실제로 걸어간 길을 직접 밟고 찾아 간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 이렇게 멋진 화석산지를 우리 부산에서도 볼 수 있다니 집이 가까워 정말 행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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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리 공룡발자국 해안바위 절벽


해안 주상절리1
신평리 공룡발자국 주변


해안 주상절리3
신평리 공룡발자국 인접 해안바위(저멀리 하얀건물 고리원자력)


신평소공원002
신평소공원 돛대 ·공룡알 조형물

 

기장에 올 기회가 있다면 이곳 일광 신평소공원에 한 번 들러 공룡이 살아있던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경험을 하며 우리 모두 공룡 탐험가로 변신해 상상의 추억을 간직해 봄직하다.

 

김동균(金東均)

작성자
김동균
작성일자
2025-12-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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