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영화의 도시! 부산'이라는 이름에 딱 맞는 공간인 영화의전당이 부산 해운대구 센텀에 있습니다. 

이곳은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강의와 풍성한 축제가 펼쳐지는 곳으로 부산사람들에게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 부산시민들에게는 소중한 공간이기도 하지만, 여행객들에게도 특별한 건축의 아름다움과

함께 수영강뷰의 아름다움까지 볼 수 있는 곳으로 꼭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화의 전당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이상의 매력이 있는 곳이랍니다. 

더블콘 건물 4층에 위치한 '라이브러리'라는 곳은 영화전문도서관 같은 곳으로,

영화서적과 시나리오집 등 영화와 관련된 책이 많은 도서관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공간도 있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 연휴를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

입장료없이 이용가능하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영화의 전당 라이브러리'에서는 영화 관련된 책도 맘껏 볼 수 있지만, 영상과 음악, 영화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구분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감성을 자극하는 LP 코너까지 있다는 사실!!

3층으로 내려가면, 만화가 古신동현의 '신동현의 지그재그 인생을 그리다'라는 

전시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古 신동현은 , 1967년 한국 최초 극장판 만화영화인 '홍길동'의 감독을 맡아 흥행을 이끌었던 

분으로 그의 일평생 만화와 애니메이션,음악까지 활발한 활동을 했던 그의 인생을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된답니다.

그리고, 1층에는 놀기 좋아하고 책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 '들락날락'이 있습니다. 

실외 신발을 벗고 아늑하게 놀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이랍니다. 

책 읽기에도 좋지만, 다양한 놀이 콘텐츠가 있어 신나게 놀 수도 있는 공간이랍니다. 

부산에서 책 좋아하고, 영화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영화의 전당으로 오세요.

영화의전당에서는 책, 영화, 만화, 놀기까지 모두 다 즐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