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보고 느끼고 배우게 되었던 부산교육역사관
감천동에 위치한 부산교육역사관
- 내용

지난 APEC 2025 열리는 기간에는 경주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지만, 부산이 관문이 되었던 탓일까요?많은 외국인들이 부산에 관광을 오셨답니다. 제가 아는 외국인관광객도 부산에 오셔서
잠깐 가이드를 하러 갔는데, 부산의 감천문화마을을 가보고 싶어하셔서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을 다녀왔답니다.
그런데, 감천문화마을의 입구의 맞은편에 위치한 부산교육역사관을 우연히 알게되었답니다.
감천문화마을의 공영주차장과 인접하여 부산사람이라면 한번 방문하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부산교육역사관은 1980년에 개교한 감천초등학교를 새로운 교육문화의 공간으로탈바꿈하여 개관한 곳이라고 합니다.
인상적으로 기억되는 것은, 예전의 교육의 역사와 자료를 공간에 조성하여 졸업생들이나 인근 주민들이
부산교육역사관을 찾아와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도록 꾸며진 공간이었습니다.

편안한 좌석과 도서들이 가득한 공간에서는 그림책과 동화책 등 어린이 도서부터 청소년, 성인을 위한다양한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어 책 읽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그리고, 한쪽 벽면으로 기증자의 벽이 있어 부산교육역사관의 역사와 개관하기까지의 스토리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층 전시실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부산교육역사관이공동으로 주최한 기억상자라는 순회전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11월 30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동형 전시라는데,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되해서 알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부산의 한사람으로서, 애국선열의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에 감동을 받은 전시도 관람했습니다.[부산의 학생들, 독립을 외치다]라는 기획전시로 기획전시실 2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1919년 부산에서 시작된 3·1운동과 학생들의 항일운동을 조명한 전시로, 부산의 항일 학생 운동사를
한번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산의 독립운동을 참여했던 학생들과 함께 부산의 독립운동가들을 알아보면서
당시 일본의 차별과 억압 속에서 독립을 외치고,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선조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 우리 부산, 대한민국은 살기좋은 도시, 살기좋은 나라입니다.
아마도 목숨을 아끼지않았던 선조들의 희생덕분이 아니었을까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4층 독도체험관도 있었습니다.독도와 관련된 자료를 통해서 평소 잘 몰랐던 독도의 역사와 환경, 자연까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 위치한 부산교육역사관에서 많이 보고 배우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 작성자
- 천연욱
- 작성일자
- 2025-11-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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