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대한민국의 문화도시로 빠지면 섭섭한 부산!

이런 부산에서 꼭 가봐야할 곳 중의 한 곳인, 부산근현대역사관은 건축양식과 발자취가

독특해서 부산사람으로서 자랑스러운 곳 중의 한곳입니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부산을 대표하는 근현대사 전문 박물관으로,부산 중구 대청동에 

위치하였습니다. 조용한 평일에 방문해도 좋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이 진행되는

주말에 방문하면 그 매력을 톡톡히 알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민들을 위한 감성의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도심속에서 울러퍼지는 라이브 공연으로

가을 분위기를 성큼 느낄 수 있는 기억상점이 운영되었습니다. 

라이브 공연으로 추억의 케이팝 공연을 감상하면서, 지역 셀러들의 문구와 액세사리,

제과류와 타로 상담은 소소한 쇼핑의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었답니다. 

  또 제가 방문하는 2025년 9월 27일에는, 작곡가 백영호에 대한 특별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부산 출신의 대중음악 거장인 백영호 작곡가에 대해서 기리는 시간이었는데, 

부산근현대역사관에 백영호 작곡가의 유품을 2만5천여 점을 기증한 백경권이 

직접 진행하며 스토리텔링해주어서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답니다. 

(참고로 백경원은 백영호기념관장이시랍니다)

또,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9월에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5회 진행되는 시간탐험대가 인기였습니다. 

아이들은, 부산근현대역사관의 전시실을 둘러보면서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시대의 부산에 대해서 알아보고

달라진 부산항의 변천을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답니다. 

시간탐험대의 프로그램에 따라서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을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게임처럼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이라 뿌듯한 마음이었습니다.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은, 딱딱하고 재미없는 박물관이 아니라 시민모두에게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부산을 더 이해하고 사랑하게 만들어주는 곳이었답니다.